심야의 FM (2010) (스릴러)

제작국가 : 한국
감독 : 김상만
주연 : 수애, 유지태

영화 내용 요약
싸이코 살인마 유지태는 마지막 방송을 앞둔 라디오 DJ 수애의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자신이 시키는데로 방송을 진행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에게 알리면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합니다.
수애는 실시간으로 협박을 당하며 범인의 요구를 들어주는 한편 가족들을 구하려고 고군분투 합니다.

평점 및 관객수
다음 평점 : 7.54
네이버 평점 : 6.83
최종관객수 : 1,228,673명
다음과 네이버의 평점차가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의 평점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관객수는 생각보다 너무 저조해서 아쉽네요.

배우들의 연기
유지태의 싸이코 연기는 굉장히 소름 돋았습니다.

수애도 역시 연기 좋고, 예쁘게 나옵니다. 이 영화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도 받았었네요.

곡성의 곽도원은 큰 비중은 없었지만 곡성을 재밌게 봤던지라 반가웠구요.
마요미 마동석 형님은 지금에 비해 너무 날씬해서 조금 낯설었네요. 수애의 착한 열성팬으로 출연합니다.

비슷한 느낌의 영화
더테러라이브와 세븐데이즈와 약간 느낌이 비슷합니다.
범인의 요구대로 방송을 진행한다거나...
가족이 인질로 잡혀서 범인과 추격전을 벌인다거나...
두 영화 재밌게 보셨던 분들은 이 영화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장점
- 유지태의 싸이코 연기가 소름 돋는다.
- 수애가 이쁘게 나온다.
- 요즘 대세인 마동석과 곽도원이 조연으로 나와서 반갑다.
- 긴장감이 좋다.
- 전혀 지루하지 않다.

이 영화의 단점
- 등장인물들이 릴레이로 한번씩 짜증나는 상황을 유발한다.

내 맘대로 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