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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전체 일정 (2016.08.12 금)
천진공항 - 점심식사 - 천안문 광장 - 국가박물관 - 천안문 - 자금성 - 서커스 - 저녁식사 - 왕푸징 거리

천진공항
북경에도 공항이 있지만 저가형 패키지는 천진공항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우리 일행은 모두 14명 이었는데 가족 단위로 4팀이 왔고, 우리만 애기 없는 신혼부부 였다. 혹시 신혼여행 온거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공항에 도착 후 바로 가이드님과 미팅을 간단히 한 후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는 약간 낡았지만 우등버스 구조라서 맘에 들었다. 북경 까지는 보통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오늘은 차가 많이 막혀서 조금 더 지체 되었다.
우리 가이드는 중국동포 젊은 여자분이었다. 1시간 좀 안되는 시간동안 이번 여행과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브리핑을 해주었다. 퀴즈도 내고, 재밌는 이야기도 해주었는데 꽤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대부분의 가이드는 조선족일텐데 조선족보다는 동포라고 불리우는 것을 선호하는 듯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중국의 유명한 것들이나 인구 수, 한반도와의 국토 크기 차이 등등... 약간 공부해서 가면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을 듯 하다. 가는 길에 가이드님 말도 들으면서 차창관광도 하는 걸 추천한다. 독특한 건물이나 비슷한 양식의 건물이 뭉텅이로 있거나 하는 광경 들을 볼 수 있어서 나름 흥미롭다.

심식사 (중국 현지식)

위의 사진은 저녁식사 사진이다. 점심사진은 일행들이 아직 낯설어서 부끄러운 관계로 찍지 못했다. 점심이나... 저녁이나... 다음날 점심이나... 저녁이나... 다 비슷하게 아래와 같은 느낌으로 나온다. 어색한 사람들과의 첫식사를 회전 테이블에서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 맛있지는 않지만 먹을만은 하다. 애들 입맛에는 잘 안맞는듯... 애들이나 초딩 입맛이라면 라면, 김, 맛다시 등 추천

천안문 광장

전세계에서 넓은 걸로 1등 먹는 광장이다. 동서남북으로 모주석기념당, 국가박물관, 인민대회당, 천안문이 있고, 높이 솟은 돌구조물은 인민영웅기념비다. 와 넓다... 광장과 주변건물들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듣고 다음 코스로 이동한다.

가박물관

소장유물이 약 100만점 정도의 어마어마한 박물관이다. 셀카봉이 있으면 입장불가다. 줄을 서고, 몸수색을 당하고, 입장해서 30분의 자유시간을 부여받았다. ○ㅅ○
하루종일 봐도 다 보긴 힘든 곳이기 때문에 빡빡한 일정의 패키지 여행에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다. 가이드를 졸라서 여기 빼고, 다른 곳에서 시간을 더 달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안간다고 해도 지장 없을듯...

천안문

비가 와서 천원짜리 비닐우비를 샀다. 우산은 4천원에 판다. 천안문을 돈내고 올라가면 천안문광장이 한 눈에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바쁜 패키지 여행객이므로 사진만 찍고, 천안문의 옆문을 지나쳐 자금성으로 향한다. ○ㅅ○//

쓰다 보니 너무 길어져서 다음 글에 이어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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